스마트마인드, 신한카드 ‘스타트업 테크블레이즈’ 공모전 최종 선정

발행일 : 2025-03-19 09:35

신한카드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관한 ‘스타트업 테크플레이즈’ 공모전에서 스마트마인드가 최종 선정됐다. 사진=스마트마인드

스마트마인드(대표 이상수, 임정택)는 신한카드(사장 박창훈)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영근)와 공동으로 주관한 ‘스타트업 테크블레이즈(Startup TechBlaze)’ 공모전에서 최종 선정되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혁신적인 AI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스마트마인드는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종 선정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신한카드 본사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박창석 신한카드 전략사업그룹 부사장,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혁신사업실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마인드의 임정택 공동대표가 자리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스마트마인드는 3개월 간 자연어에 기반한 대화형 분석 솔루션(ThanoSQL AI Agent, 타노시퀄 AI Agent)을 바탕으로 신한카드와 다양한 협업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기업이 생성형 AI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가장 큰 걸림돌 중 하나인 내부 데이터베이스 활용 문제를 해결하는데 집중한다. 스마트마인드와 신한카드는 ThanoSQL AI Agent가 신한카드가 보유한 복잡하고 방대한 테이블과 컬럼 속에서 적절한 메타데이터를 선별해 최적의 답변을 도출할 수 있는지 중점적으로 검증한다. 또한 이를 통해 검증된 AI 서비스는 신한카드 직원과 고객들이 실제 사용할 수 있도록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스마트마인드의 이상수 대표는 “기업들은 여전히 대규모 데이터베이스에서 필요한 데이터를 추출하는데 많은 자원을 투입하고 있다”며, “이 과정을 ThanoSQL AI Agent로 자동화하면 기업은 데이터 분석의 본질, 즉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얻어내는데 집중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ThanoSQL AI Agent와 신한카드의 빅데이터 역량을 결합하여, ChatGPT로 촉발된 LLM(초거대언어모델)의 기업 내 실질적인 활용을 가속화함으로써 생산성 향상과 매출 증대라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마트마인드는 이번 신한카드와의 협력을 통해 ThanoSQL AI Agent의 금융권 진출을 본격화하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

서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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