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진출 교두보 마련”…AI 양재 허브 기업 테크크런치서 성과 높여

발행 : 2022-11-06

AI 양재 허브 기업들이 북미 최대 스타트업 콘퍼런스인 ‘테크크런치 디스럽트(TechCrunch Distrup)’에 참가해 투자 유치 등 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테크크런치는 VC매칭, 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한 곳에서 펼쳐지는 스타트업 축제로, 올해 행사에는 구글 및 우버 등 20여개국에서 550개 이상 기업이 참가했다.

지난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테크크런치 디스럽트에는 AI 양재 허브 기업 5개사를 포함해 한국의 스타트업 20개사가 참여했다. AI 양재 허브는 대한투자무역진흥공사(KOTRA),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과 연계해 한국관을 공동 조성, 운영해 리셉션 등 네트워킹 행사를 열고 참여 기업의 잠재 수요처를 발굴 지원했다.

AI 양재 허브는 글로컬라이제이션(Glocalization)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 참여를 통해 AI 양재 허브의 참여 기업에게 기술과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해외 수요처를 발굴해 미팅을 주선하고 이를 통해 참여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테크크런치 디스럽트에 참가한 AI 양재 허브 기업으로는 ALI, 플립션코리아, 날비컴퍼니, 스마트마인드, 비주얼캠프 등이다.

AI 양재 허브에 따르면 이들 참여 기업들은 현지 기업들과 협업을 논의하는 한편, 다수의 VC와 투자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종영 AI 양재 허브 센터장은 “테크크런치 디스럽트는 기술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관계자들이 관심을 갖는 전시회이기 때문에 딥테크 중심의 AI 스타트업들이 다양한 투자사 및 파트너사들과의 네트워킹을 구축하는데 최적의 장이었다”며 “이번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2022에 참여한 20개의 한국 스타트업들이 대한민국의 위상을 제고시킴과 동시에,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다양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IT조선 이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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